‘분좋카’보다 더 좋은
사무실을 만들고 싶다면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도,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동의하는 편이라면 그 사람에게는 일에 있어서 일할 때의 환경이 능률에 많은 영향을 미칠 텐데요.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만큼 사무실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업무 장소를 넘어 직원들의 생산성과 창의성, 그리고 심리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의 밝기나 가구 배치, 색상과 같은 요소들은 직원들의 집중력과 업무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은 협업과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죠. 반대로 불편한 의자나 어수선한 공간은 피로감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사무실 환경은 직원들의 업무 성과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분위기와 성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사무실 환경에 해당하는 7가지 요소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살펴보고 우리 회사의 사무실 환경은 어떤지 한 번씩 점검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청정한 공기
사무실 공기의 질은 직원들의 건강과 집중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내 공기가 탁하면 두통이나 피로가 생기고, 업무 효율도 떨어지죠. 이를 개선하려면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창문을 자주 열어 자연 환기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식물은 산소를 공급하고 유해 물질을 흡수해 실내 공기를 정화해 줍니다. 특히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 알로에는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업무 몰입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단, 식물을 놓을 때는 그 식물을 관리하는 것이 어떤 직원에게는 새로운 일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 안정적인 온도·습도
사무실의 온도와 습도는 직원들의 집중력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시스템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면 어떤 때는 춥고, 어떤 때는 덥다고 느낄 수 있죠. 특히,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는 불편함이 크기 때문에 가리개를 설치해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 습도가 너무 낮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목이 칼칼해질 수 있어요. 이를 막으려면 가습기나 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배려만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직원마다 느끼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제각기 달라서 난감해질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마세요!
💡 적절한 조명
조명은 직원들의 집중력과 피로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광이 충분하면 피로감이 줄고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만, 너무 강하면 눈부심이 생겨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죠. 인공조명도 마찬가지예요. 형광등이 지나치게 밝거나 깜빡이면 두통과 시력 저하를 유발하고, 반대로 어두우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나 은은한 조명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또, 이케아 나뭇잎 캐노피 같은 제품을 활용하면 빛을 부드럽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조명 환경을 조성하면 직원들이 더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죠.
단, 충분한 자연광을 받으라고 당장 자리를 바꾸라는 등 빛 하나 때문에 자리배치도를 자주 뜯어고치면 직원들이 약간 짜증날 수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 알맞은 구조
사무실 구조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소통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개방형 사무실은 팀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지만, 지나치게 개방적이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소음이 문제가 될 수 있죠. 반대로 칸막이가 너무 많으면 협업이 어려워지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서별 특성과 업무 성격을 고려해 공간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해요. 협업이 필요한 부서는 개방형으로, 집중이 필요한 공간은 독립된 구조로 설계하면 효과적이죠. 또한, 라운지나 미팅 공간을 따로 마련하면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업무 스타일에 맞는 균형 잡힌 구조가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 모든 직원이 같은 공간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므로, 개인이 원하는 업무 환경을 최대한 존중하는 유연한 구조가 필요함을 잊지 마세요!
🎨 적합한 색상
사무실의 색상은 직원들의 심리 상태와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색상 심리학에 따르면, 파스텔 계열이나 녹색 같은 차분한 색상은 안정감을 주고, 빨강이나 주황색 같은 강렬한 색상은 창의성을 자극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파란색과 녹색은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조용한 업무 공간에 적합합니다. 반면, 노란색이나 주황색은 활기를 불어넣어 회의실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공간에 어울리죠. 또한, 벽지나 가구의 색상뿐만 아니라 조명과 소품의 색상도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국, 사무실의 색상을 업무 특성에 맞게 조성하면 직원들의 몰입도와 창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 모든 직원이 같은 색상을 편안하게 느끼는 것은 아니므로, 개인 공간에서는 각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고려하세요!
🪑 편안한 가구
사무실 가구는 직원들의 신체적 피로와 직결됩니다. 인체공학적 가구, 특히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과 인체공학적 의자를 사용하면 신체 부담을 줄이고 장시간 업무에도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죠.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가고, 결국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의자의 등받이와 좌석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책상의 높이도 개인에게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발받침대나 손목 받침대 같은 보조 용품을 활용하면 더욱 편안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편안한 가구가 제공되는 사무실은 직원들의 건강과 업무 집중도를 모두 높이는 역할을 하죠.
단, 아무리 인체공학적 가구를 사용하더라도 직원들이 적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함께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 높은 층고
사무실의 층고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창의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층고가 높을수록 개방감이 커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넓은 공간은 답답함을 줄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죠. 반대로 층고가 낮으면 공간이 좁아 보이고,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기 쉬워요. 또, 높은 층고는 환기와 공기 순환에도 유리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음이 분산되는 효과도 있어 지나치게 밀집된 공간보다 더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죠. 결국, 충분한 층고를 확보한 사무실은 직원들이 더 편안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단, 층고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적절한 조명과 음향 설계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간이 지나치게 넓고 휑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을 고려하세요!
공기부터 층고까지, 지금까지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사무실 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살펴봤는데요. 이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어떤 포인트에 집중하든 간에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이게 좋대요!’,’이게 좋은 거래요’라면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개선안을 들고 오더라도 원활한 소통없이는 무엇이든 ‘말짱 꽝’이라는 점을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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