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ledge is Money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필수 정보들
탕비실 커피가 직원에게 주는 의미
몇 년 전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유명 기업에 다니는 한 친구를 만났어요. 근황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재직 중인 회사의 새로운 이슈도 나누었지요. 그런데 친구가 한숨을 쉬며 ‘아무래도 우리 회사가 망해가는 것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호사가라도 된 듯 속사정이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답변은 예상치 못한 당혹스러움과 함께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회사에서 이제 스타벅스 원두 안 사준대. 다음 주부터 카누 마시래.“ 사연인즉슨, 회사가 경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제공해 오던 스타벅스 원두커피를 인스턴트커피로 교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친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커피 브랜드에 왜 그토록 민감한 반응을 보였을까? 대체 왜 커피 때문에 회사의 안위까지 불안해하는 것일까?’ 하고요. 이 호기심 어린 자문에 대한 답은 ‘안정적인 회사’라는 말에서 유추되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01월 16일
올해부터 달라지는 조세제도 1편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서 여러 가지 조세제도가 달라졌는데요. 그중 사업자라면 알아두면 좋을 달라지는 조세제도 5가지를 모아봤습니다.
2025년 01월 14일
‘숫자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와 존재 이유는 결국 ‘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단체나 자선단체라 할지라도 운영은 돈의 흐름을 바탕으로 되지요. 그러므로 기업 구성원이라면 어떤 부서, 어떤 직종에 속하든 ‘숫자’로 커뮤니케이션할 줄 알아야 합니다. 돈은 곧 숫자이고, 숫자는 곧 기업의 의사 결정에 근거로 작용하니까요.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대표 경영인조차 숫자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봐도 잘 모르겠고, 워낙 복잡하여 골치 아프다는 이유가 크지요. 게다가 수수료만 꼬박꼬박 내면 대신 처리해 주는 세무사사무소가 있으니 괜찮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자신이 몸 담은 기업을 등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낸 것으로 육아는 충분히 했다 생각하는 부모와 같아요.
2025년 01월 02일